진먼에서 복무를 했던 사람이라면 다들 갖고 있는 한 번쯤 리광쳰 장군 사우에서 군 생활이 편안할 수 있기를 기도했던 기억.
소개
리광쳰 장군 사우에 군 생활이 편안할 수 있기를 기도를 드리러 오는 건 진먼에서 복무했던 군인이라면 누구나 다 했던 일 중 하나입니다! 후대 사람들은 구닝터우 전투에서 용감이 적과 맞서 싸우고 장렬히 전사한 리광쳰 연대장을 기리기 위해 사우를 세웠습니다.
리광쳰은 후난성 핑장현 사람으로, 서기 1949년에 대만의 국방 전력이 열세라 긴장감이 감돌던 구닝터우 전투에서 용감히 부대를 이끌고 적과 맞서 사우다 불행히도 장렬히 전사하였습니다. 구닝터우 전투가 끝이 난 후 지역민들은 국군 장병들이 용감히 나라와 국민들을 수호한 것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마다 마을 밖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기리며 리광쳰을 주신으로 봉안했으며 그 상은 초록색 군복을 입고 대만을 상징하는 푸른 하늘과 맑은 해(青天白日) 모표를 부착한 모자를 쓰고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를 옛 전쟁터의 수호신이라 여깁니다. 1976년 국방부는 리광쳰을 소장으로 특진시켰으나 지역민들은 훗날 자체적으로 그를 중장으로 특진시켰습니다. 이곳은 서기 1997년에 재기획과 중건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으며 사우 앞에 이곳이 리광쳰이 영면에 든 곳임을 알리는 비석을 세웠습니다. 항간에는 굳은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면 리광쳰 장군이 열심히 시민들의 소원을 이뤄준다고 하니 진먼에 오셨다면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