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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후 북안에 위치한 <롱위안>은 백년이상된 십여그루의 고목 용수를 가진 녹지공원으로, 공원내의 용수는 대부분 1865년에 심어진 것으로, 매 그루마다 뿌리가 무성하여 넓은 녹색우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롱위안은 시홍촌에 위치하고 있는데, 원래는 용수가 상당히 많았지만 후에 대량벌목을 하면서 모래바람을 이기지 못해 주민들은 안민으로 이주하였고, <웨이루>라는 고택 하나와 십여그루의 고목 용수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1967년 8월, 장경국이 이곳을 순방하면서 풍경지구로 개척하라는 지시를 내려 꽃과 수목을 널리 심었고, 현지의 특색인 고목 용수의 수염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롱위안>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